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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 해운산업 변화의 시작
헤이즈@ 2023. 9. 29. 17:02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회사인 HMM(한국해양운송주식회사)의 매각 소식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주최로한 경영권 매각 절차의 시작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해운산업의 모습이 크게 변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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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의 주목받는 이유
올해의 인수합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HMM은 전체 거래 규모가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SM 그룹,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LX 그룹 등이 매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022년 기준 매출액 8조 3천억 원, 영업이익 1조 1천억 원으로 국내 1위 해운사로 주목받는 HMM은 해운산업을 주도해온 기업 중 하나로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지분 구성과 민영화 전망
정부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HMM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1%,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올해 안에 매각이 성사된다면 7년 만에 민영화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환사채와 신주인주권부사채의 전환 이슈가 논의되고 있다.
매각 과정에서의 이슈
매각 과정에서 영구전환사채와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 전환 문제가 큰 이슈로 언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수 주체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MM 주식 3억 9,879만 156주를 매각하고 영구전환사채와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 주식을 합친 전환 물량의 지분가치는 5~7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양한 인수 후보와 어려움
HMM의 인수 후보로는 현대그룹, 포스코그룹, LX 그룹 등이 언급되었다. 인수 작업은 비교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 기업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그러나 HMM 매각이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주식 전환으로 인한 HMM의 가치 상승과 해운업 침체 등의 이유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결론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회사인 HMM의 매각 소식은 해운산업의 큰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매각과정에서의 다양한 이슈와 인수 후보들의 경쟁은 해운산업에 새로운 동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발전과 변화에 주목하며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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